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으로 평소보다 엄청 늘어난 집중력과 학습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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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반 11번 권 수 혁
내 의지로 온 것은 아닌 이곳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또 배우고 간다.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대견하게 느껴진 적도 많았고, 반대로 실망하고 미웠던 적도 많았다. 어쩌면 의미 없게 흘러갔을 수도 있는 한 달을 나름 열심히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밖과는 완벽한 단절, 즉 나를 공부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들과의 일시적 이별로 하여금 나를 인생에서 더 중요한 것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매일 매일의 학업 성취도에 따라 희비가 갈리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
공부를 잘 하고 많이 할수록 그 필요성을 많이 느낀다는 말이 있듯이 여기서 평소보다 많은 공부를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하며 지금까지의 나의 모습을 반성하고 내 앞으로 수능까지의 2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 감을 잡게 된 것 같다. 매일 같은 시각에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적응을 굉장히 빨리, 그리고 잘 한 덕에 여기의 생활에 만족할 수 있었다. 하루하루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것 같이 느껴졌고, 하루의 가장 중요시 하는 요소가 공부가 된 것 같았다.
개성 있고 좋은 강사님들을 만나 수업을 듣고 꾸준히 예습과 복습을 하는 내 모습에 나 자신도 놀랐다. 한 달의 생활로 얻어 가는 많은 것들 중 가장 크게 느껴지는 것은 ‘공부습관’인 것 같다. 계획표를 짜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던 나에게 매일매일 계획표를 써 제출하는 것이 처음엔 힘들고 귀찮게 느꼈지만 금세 일상이 되고 공부량을 체계적으로 확인하며 조금씩 학습량을 늘려가고 달성하는 데에 있어서 뿌듯함과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으며 반성과 칭찬을 내 자신이 하며 정신적으로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처음엔 길고 지루하기만 했던 자습시간이 어느새 모자랄 정도로 공부량이 늘어있었다. 새벽 6시에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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