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늘어진 생활을 잡아줬던 진덕여자기숙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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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 9번 신슬기
절망적인 수능 점수를 보고, 1년 동안 집과도 한참 떨어진 곳에서 관리를 받으면서 사는 걸 잘 버틸 수 있을까. 걱정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능까지 한 달도 안 되는 시간밖에 남지 않은 오늘. 본디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성격이라 재수하는 것 자체는 괜찮았어도 그 과정의 무게를 버틸 수 있을까 걱정했던 2월. 난 내 나름대로 아직 그 무게를 잘 버텨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서는 가방조차 잘 열어보지 않았던 내가 이렇게 변할 줄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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