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하지 마라 희망 그 이상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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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잘 하면 되지. 나 안 갈래’ 이딴 변명하지 마라. 희망 그 이상을 얻었다.
처음 여기 왔을 땐 어떻게 지내야 하나 엄청 막막하고 내 습관이 달라질 수 있을까 등등 많은 생각과 한숨이 맴돌았었다.
맨 처음엔 조용하고 서로 얘기도 안 해서 좋았었다. 왜냐하면 난 공부를 하러 당당하게 여기 왔으니까.
허나 며칠 지나자 애들과 친해졌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물론 친해져서 좀 방해되는 면도 있었지만 얘기를 같이 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마음도 평안해졌다.
그리고 쭉 지내다 보니 벌써 8월 8일이다.
그동안 나는 단어실력, 국어실력, 공부에 대한 재미 등등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단어 실력은 확실히 늘어 영어를 재미있게 해주었고 내가 진짜 더럽게 못하던 국어...
시간이 좀 많이 걸려서 비문학 60개 중에 20개 정도 틀렸었지만 꾸준히 한 결과 지금은 비문학 67개 중에 1~2개 밖에 안 틀린다.
그리고 선생님들은 진짜 재밌으시면서 집중을 하게 만드는 희한한 재주가 있으시다.
특히 한국사 선생님과 과학 선생님.
내가 원래 역사 듣는 걸 좋아하고 과학 수업을 학교에선 안 들었었는데 여기 오니까
진짜 과학은 물론이고 모든 과목의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이곳에 오기 전 난 습관이 정말 잘못되어 있었다.
고치려 해도 기계 부품이 하나가 빠져버린 것 같은...
그러나 이곳은 그 기계 부품을 타인이 아닌, 제 3자가 아닌 자신이 찾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난 그 기계 부품을 찾았다.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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