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레 공부를 하게 되고 뇌에 더 많은 용량이 들어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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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덕기숙학원에 처음 들어왔을 때 너무 힘들었었다. 하루 종일 공부만 하고 너무 일찍 일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공동
생활을 하면서 배려도 하고 할 일을 알아서 하고 집을 떠나서 생활한다는 게 쉽지는 않은 일이다. 하지만 한 달 동안 생활하면서 내
할 일도 혼자 알아서 하게 되어 배울 점도 많았다. 기상시간이 5:30분이니 보통 친구들 보다 평균적으로 일찍 일어나는 것 같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니 키도 많이 클 것이고 좋은 호르몬도 많이 나올 것이다.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가장 좋았다. 나는 원래 공부하는
것을 좀 꺼려했다. 그래서 여기 방학특강에 오기 전에 공부를 시키지 않으면 스스로 잘 하지 않았다. 그런데 여기 선생님들은 화를 내
기는커녕 친절하시면서도 공부를 잘하는 길로 안내해 주신다. 질의응답을 할 때 모르는 것만 딱 집어서 요점을 말해 주실 때 좋다. 급식
아주머니들께서 많이 먹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하시면서 잘 챙겨주어 기분이 좋았다. 급식을 개인이 담고 싶은 만큼 담아서 먹는 것도
좋았다. 여기 와서 새로운 인맥도 형성하고 또래 아이들과 여러 가지 얘기도 하고 공감도 많이 느꼈다. 내가 여기 와서 가장 많이 달라
진 것은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 같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공부를 하게 되고 뇌에 더 많은 용량이 들어오는 것 같다. 완전 남녀별도
건물이란 것도 좋았다. 남자와 여자가 같이 있으면 공부도 안하고 꾸미기나 하고 교제하고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물론 다른 기숙학원은
그렇다고 들었다. 기숙학원에 와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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