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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반 4번 류재현

저는 다른 애들에 비해 학교 방학이 4일정도 늦어서 학원에 조금 늦게 입소를 했습니다. 그래서 방학한 그날 오후에 입소를 했는데 환경이 낯설고 애들은 서로 친해져 있어서 되게 걱정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저의 반 담임선생님이신 김민석 선생님과 양상대 선생님께서 학원 생활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고 매일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이 학원에 빠르게 적응하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늦게 들어와서 못들은 수업도 과목별 선생님께서 보충도 따로 잡아 주셔서 진도를 따라 잡을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주요과목 수학, 영어, 국어는 선생님들이 각각 2분씩 이여서 다른 학원보다 진도를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나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고1 이기 때문에 융합과학, 사회 그리고 우리 때부터 필수인 한국사도 배웁니다. 원래 전 한국사를 엄청 싫어했는데 선생님께서 이야기를 해주시며 설명해 주셔서 그런지 머릿속에 잘 들어오고 집중도 잘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 자습실에 ‘질의응답’ 이라는 종이가 있는데 그것을 써서 자습실 지도 선생님께 내면 바로 수업 전이나 끝난 후, 점심, 저녁시간을 활용해서 담당 과목선생님께서 직접 설명해 주십니다. 또한 이곳에서 매일 아침마다 영어 듣기를 하고 밤에 자기 전에는 하루에 단어 35개씩 시험을 봅니다. 아침에 잘 못들은 학생을 위해 단어 시험을 보기 전에 다시 들려줍니다.

그리고 물품 신청서가 있는데 거기에 원하는 물품이나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을 쓰면 문자를 보내 주시고 아프면 바로 지도 선생님과 함께 병원에 가게 해줍니다. 이런 학원 시스템 덕분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과 규칙적인 생활, 그리고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매주 성취도 평가를 보는데 결과를 보면 내 성적이 많이 향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