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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에 불가했던 내게 나비가 될 수 있다는 확신과 꿈을 키워준 따뜻한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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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기태
댓글 0건 조회 176회 작성일 16-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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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반 14번 이기태


사실 진성학원에 오게 된 것은 부모님 권유 70%, 내 의사 30%로 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온 것이니 생활이 당연히 힘들었죠. 처음 일주일은 정말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꿀맛 같은 방학을 이렇게 여기서 보내야 한다니... 평소와 다른 이곳의 환경에 저는 중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을 해보았지만 곧 깨달았습니다. 중간에 나가면 부모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까? 이 생각이 드는 순간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역시 생각을 바꾸니 그 전엔 느끼지 못했던 여러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업도 정말 명쾌하고 재밌었고, 점심과 저녁시간을 기다리게 하는 맛있는 밥, 쉬는 시간마다 내려가서 치는 탁구, 그리고 일요일의 낙이 되는 재미있는 영화 상영, 이렇게 재미있게 생활하다 보니 시간은 자연스레 쏜살같이 흘러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이 날로 배가 되었습니다. 규정상 전화가 안 되니 부모님께 안부를 묻고 싶은 마음도 자연스레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어느 날과 똑같이 야간 자습시간을 준비하고 있었을 때 갑자기 지도 선생님께서 종이 한 장을 모두에게 나눠주는 것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어리둥절했습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쓰라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기분이 좋기도 하고 고마웠습니다. 편지를 쓰는 내내 자연스레 부모님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당당히 나가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자.’ 하는 마음에 더욱 학업에 열중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성학원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성학원은 마치 하나의 고치 같습니다. 들어가기는 쉽고 들어가도 많은 외로움 답답함과 싸워야 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곳은 편해지고 나비가 될 수 있다는 꿈 또한 키울 수 있는 따뜻한 요람이 됩니다.

 

최후에 고통을 견디고 고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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