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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반 5번 여준형

여름방학동안 좋은 친구들도 만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갑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조금씩 지나고 나서는 괜찮아 졌습니다.

진성기숙학원을 오기 전에 “똑바로 공부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가겠다.”라는 다짐을 하고 왔는데 와서 막상 공부하려니까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기숙학원을 와서 친구들이랑 장난치고 떠들어서 많이 혼나긴 했지만 재미있게 지내고 가는 것 같습니다.

잘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과 밥을 맛있게 해주시는 아주머니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이곳은 밥이 너무 잘나오고 공부하는 환경도 좋고 선생님들도 좋고 잠자는 자리(숙소)도 좋고, 모든 게 좋았습니다.

이곳에서 부모님과 떨어져 살며 공부를 한 것은 3번인데 이곳은 적응이 조금 느렸습니다.

저는 사실 이곳에 오기 싫었습니다. 왜냐하면 맨날 공부만하고 집중력도 없고 공부도 하기 싫은데 왜 갈까 하지만 오고 나서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오히려 선배, 후배들한테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 되었습니다. 집중력도 좋아졌고 공부하는 방법도 터득하고 전자기기에서 멀리 떨어지고 이곳에 와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가는 것 같습니다.

좋은 선생님들도 많이 만나고 좋은 친구들도 만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