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믿고 그대로 따른다면 올바른 공부 습관을 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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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덕기숙학원에 오게 된 계기는 고1에서 고2로 올라가는 겨울방학이 주변에서 이 시기가 나의 미래 대학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말을 많이 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기숙학원에 가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내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한 나머지 나는 기
숙학원에 가지 않고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내 머릿속에서 기숙학원이라는 단어를 완전히 없애고 이전과 마찬가
지로 얼마 남지 않은 고등학교 1학년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내가 그렇게 하고 있던 사이 내 부모님은 내가 흘러가듯이 말한 기숙학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셨고 “나에게 진덕기숙학원에 가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셨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나는 기숙학원에 가서 한 달만
이라도 제대로 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등록을 하게 되었다. 등록을 하고 입소 날이 점점 다가올수록 나의 머릿속은 너무 복
잡해졌다. 수련회, 수학여행 이외의 단체생활을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내가 이 생활을 견딜 수 있을까? 하루 종일 공부만 한다고 하는데
매 시간 집중은 잘 되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너무 많은 고민으로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진 나는 다른 아이들보다 먼저 한번 가서
둘러보고 싶었다. 이것은 우리 집이 가까웠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만약 할 수 있다면 먼저 와보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와서 시설
을 둘러보며 눈에 익혀놓으면 입소 당일 두려움이 조금은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조금 안정을 취하고 나는 드디어 입소를 했다.
입소하고 첫째 날과 둘째 날은 정말 힘들었다. 기숙학원 안에서 생활해야하는 답답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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