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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노력의 결실을 거두기 위한 나 자신과의 싸움 ‘극기’는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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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인
댓글 0건 조회 154회 작성일 16-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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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반 14번 이정인


이번 여름방학을 포기하고 처음으로 기숙학원에 들어왔을 때 느낌은 “아 4주쯤이야 금방 가겠지”였다. 그러나 4주가 이렇게 긴 시간이 될 줄도 몰랐다. 평소에는 훅하면 지나가던 4주였지만 여기 처음 왔을 때 적응이 안 된 나는 하루라는 시간이 얼마나 큰 시간인지 깨닫고 바로 느낀 것은 “아 4주 어떻게 버티지”라는 마음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예상외로 철저한 통제 아래 외부와의 연결도 차단되고 문명세계의 이기를 버리고 오로지 공부해야 하는 이곳에서 공부를 하다 보니 평소에 집에선 느끼지 못한 중압감을 느꼈고 덕분에 그 중압감으로 인해 스스로 공부 할 수 있었다.

 

 나는 여기 들어오기 전에 솔직히 제대로 스스로 공부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제까지 내가 해오던 공부는 누가 시키면 하는 공부, 즉 타인에 의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스스로 하는 공부 즉 자습을 하게 되었고 집에서는 모두 해 주던 이불 개는 것 등을 혼자 하려다 보니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기도 했다.

 

내가 자습할 때 평소 가장 힘들었던 게 바로 “작심 3분” 인데 일단 6시에 공부를 시작한다고 계획을 세운 후 그 시간이 되면 6시 5분, 6시 10분으로 하는 시간을 미루게 된다. 그러다 보면 벌써 잘 시간이 다 되어 버렸고 결국 그날 한 자습량은 0이 된다. 더군다나 학원도 안다니는 나에게 이런 나태함은 시험 결과로 고스란히 나타났고 결국 타의 반, 자의 반으로 이곳에 입소했다. 하지만 이곳에선 ‘작심 3분’을 할 수 없을뿐더러 오히려 공부하는 방법 등을 찾아가게 되고 그리고 이걸 집에서 유지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다 보면 공부를 하는 법을 깨닫고 집에서 실천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하나 이 학원에서 느낀 것은 현실 세계의 ‘차가운 압력’이다. 다른 아이들은 느끼지 못하는 현실을 나도 밖에서는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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