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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혜민
댓글 0건 조회 175회 작성일 16-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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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반 2번 오혜민

 

“삶은 살아지는 게 아니라 살아내는 것, 그렇게 살아가다간 언젠간 사라지는 것.”


이루어내고자 하는 것이 있을 땐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얻어내야만 한다. 나의 삶은 오로지 나의 것이기에 내가 노력하지 않는 이상 그 누구도 내 삶을 대리해주거나 소생시킬 수 없다.

 

고등학교에 오고 어느덧 수능은 고작 5개월 남았던 시점, 어느 때보다도, 그 누구보다도 더 격렬히, 더 철저히 달려야 함은 자명한 사실이었지만 스퍼트를 내어서 달리기에 나는 너무 지쳐있었다. 커갈수록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미래에 대한 막연함에 짓눌려 공부할 기력을 상실한 상태였다. 마지막 고3의 여름방학을 이토록 허무하게 보낸다면 대학조차 멀어질 것만 같아 자진해서 찾아온 곳이 진덕이었다.


사실 들어오고 처음 일주일간은 힘들었다. 환경이 바뀌면 고생한다는 담임선생님의 말씀도 가슴 깊게 공감했다. 나의 생활패턴을 모조리 바꿔야하는 불편사항도 있었다. 잠자리며, 낯선 친구들이며 4주가 끝날 때까지도 적응하지 못한 채 방학을 그저 흘려보내게 될 것 같았다.


그러나 두 번째 주말을 맞으며 조금씩 나의 생각은 달라졌다. 책상 앞에서 1시간조차 꾸준히 앉아있기가 힘들던 나는 어느새 서너 시간을 훌쩍 넘기며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저 숙제 다 하고 단순히 예습, 복습만 하는 수동적 자세를 취해왔던 나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내 할 일을 찾고 나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파악하며 학습 전략을 짤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늘 적당하고 보통의 수준이었던 나의 성적 역시도 학업 성취도와 단어시험에서 눈에 띄게 향상했다.


성적뿐만이 아니다. 수동적이고 내성적이었던 나는 낯선 친구들과 4주간의 합숙을 위해 먼저 다가가서 말을 걸고 소통하는 법, 즉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배웠다. 관계를 맺는 것에서만 그치는 게 아니라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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