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할 때도 내 집처럼 매우 편했고 선생님들께서도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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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반 7번 이정인
앞으로 남은 고3 수험생활의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해 진덕여자기숙학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12월 31일에 들어와서 빡빡한 스케줄을 어떻게 견디나 걱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몸은 힘들더라도 열심히 견디다보면 성적이 오르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자습 시간도 잘 활용하고 수업에도 잘 참여했습니다. 만약 이곳에 있지 않고 집에서만 했더라면 시간이 갈수록 몸도 마음도 풀어져서 경각심을 갖지 않고 하루하루를 지냈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이곳에 들어와서 더 규칙적인 생활과 후회되지 않는 한 달을 보낸 것 같습니다. 벌써 퇴소일이 다가온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2월에도 1월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했던 것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할 것입니다. 또, 확실히 여자로만 구성된 기숙학원 이다보니 생활 할 때도 내 집처럼 매우 편했고 선생님들께서도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시고, 지도해주셔서 늘 감사했습니다.
한번은 자기 전에 문든 내가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그리고 처음 마음가짐을 바르지 않게 가져서 실패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슬럼프는 찾아오기 마련이고 그 슬럼프를 뛰어넘게 해줄 지도자나 조력자가 없으면 극복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공부하다 모르는 게 있어서 짜증나고 내 자신이 한심해질 때 각 과목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조언과 격려를 받으면서 슬럼프가 생길 기회조차 없애 버린 것 같습니다. 이 마음가짐을 수능까지 가지고 가서 꼭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붙어서 그 때 진덕 여자 기숙학원을 떠올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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