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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대한 계획도 세워보고 플래너에 난생처음 시험기간이 아닌 때에 플래너를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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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가연
댓글 0건 조회 239회 작성일 16-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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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반 11번 이가연

 

처음에 이 기숙학원에 들어 온 계기는 ‘그냥 방학에 집에 있으면 놀까봐’였다. 기숙학원에 들어와서 입학시험을 볼 때까지도 딱히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렇게 반 배정이 되고 새 친구들과 어색하게 침대도 정해졌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들께서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오리엔테이션으로 여러 말씀을 해주셨는데 늘 하시던 말씀이 ‘너희 지금 몇 학년이지?’ ‘3학년이요.’라고 대답하는 데 갑자기 수능이 코  앞에 닥친 기분이 들었다. 그제서야 아, 내가 이제 고3이구나 싶고 솔직히 조금 깜짝 놀랐다. 난 이곳에 들어와서 ‘어떻게 하면 아깝지 않은 하루를 보내야 하지? 어떻게 해야 2월에 엄마 얼굴을 봤을 때 덜 미안하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생각을 할 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 아깝지 않은 고 3의 하루를 보낼지 고민했어야 했던 것이다.


그제서야 한 달 안에 마무리 지을 공부들에 대한 계획도 세워보고 새로 받은 플래너에 난생처음 시험기간이 아닌 때에 플래너를 쓰기 시작했다. 여기에서 쭉 생활을 하며 나와는 맞지 않던 수업이 있었지만 정말 열정도 가득하시고 어떻게든 우리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시려고 시간에 쫓겨 가며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을 보고 정말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하는 법도 가르쳐주시고 나가면 더 추가적으로 공부할 것들까지 가르쳐주셔서 이 기숙학원을 나간 후에도 어떻게 무엇을 더 공부해야 할 지 약간의 계획이 세워졌다.


여기에서 나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런 열정적인 수업을 해주시는 선생님의 수업들을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는 게 너무 아쉽고 또 한편으로는 이곳에서 길들여놓은 공부습관들이 나가면 놀 게 많아서 흐트러질까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이곳에서 같은 반으로 배정된 친구들끼리 하는 말이 있는데 우리 꼭 서울에 올라와서 대학교 가서 만나자고 이 기숙학원에서 나가서 이곳의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것들과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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