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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주원형

나는 지금 2016년 진성학원 여름 방학 캠프의 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얼마 길지 않은 여름 방학이지만 나는 이 시간동안 진성학원에 있음으로써 정말 후회하지 않을 방학을 보냈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다.

물론 학원에 처음 들어왔을 때는 과연 ‘내가 이곳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품기도 하였지만 강의하시는 선생님들의 퀄리티 높은 강의들과 내가 공부하는데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 지원해주시는 학원의 노력에 나의 의구심은 눈 녹듯이 사라졌다.

특히 수학을 못하는 나를 위하여 야간에 따로 시간을 내어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다. 만약 내가 이 무더운 여름에 진성기숙학원에 오지 않았다면 바깥에서 과연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었을까? 정말 이런 학원을 고3이 되어서야 알았다는 것이 아쉽다.

마지막으로 여름방학을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어준 진성학원과 부모님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