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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뤘던 입소 더 일찍 왔으면 공부에 집중하는 방법을 알지 않았을까하는 후회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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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혜빈
댓글 0건 조회 312회 작성일 16-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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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반 22번 오혜빈

 

입학한지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퇴소를 일주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처음에 마음이 혼란스러웠는데 지금은 내가 선생님들하고 맞추려고 노력하고 기숙사 환경에 적응도 99%한 상황이다.

 

이해가 되지 않았던 점, 공부 방법 등 선생님께 질의응답 종이에 써서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고 1때부터 오기로 결정했는데 미루고 미뤄서 고2 겨울방학 때 오게 되었다. 더 일찍 왔으면 공부에 집중하는 방법을 알지 않았을까하는 후회가 들기도 했다.

 

여기서 성취도 평가 점수는 안 좋게 나왔지만 얻은 건 정말 많다. 국어 중 비문학 스킬, 문법 개념 등등 나가서 해야 할 일이 뭔가 체계적으로 잡힌 느낌이 들었다. 특히 가장 도움이 됐던 수업 중 하나는 영대, 영진 쌤 수업이었다. 정말 문법, 다시 말해 어법 강의로서 손색이 없는 수업이었다. 마치 내 지식이 확장되는 느낌을 받았다. 한 달밖에 이 수업을 못 듣는다는 게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예전에 주말이나 불금 때면 하루 정도는 놀아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여기서는 그런 생각을 일체 할 수 없고 풀강 때문에 놀 시간도 없다. 오늘부로 300일 남았는데... 벌써 고3이라는 현실이 믿기지가 않다. 3월부터 모의고사를 치는데 당연히 안 나오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꾸준히 공부를 한 적이 없었으니깐... 주위에서 뭐라 한들 신경 쓰지 않고 내 잎 길만 달려가기로 결정했다.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는 것도 내 18년 인생 중 처음 있었던 일이다. 적응이 덜 됐을 때는 아침 자습 때마다 졸았었는데 요즘은 덜 존다. 급식도 너무 맛있다. 진짜 집에 가면 엄마 밥은 맛이 없을 것 같다. 또한 여름 때도 한 번 더 오기로 결심했다. 그때는 울지 않을 것이다. 정말 여기 있으면서 SNS는 확실히 끊은 것 같다. 밖에서는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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