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특강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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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반 6번 홍지윤
※이 글은 약 한 달간 기숙생활을 하며 쓴 일기를 바탕으로 합니다.
20160722 금/ 뭔가 얼떨떨하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한 달 보내야겠다. 내가 방학동안 해야 할 일을 다 끝내고 가는 게 내 목표다.
2016023 토/ 설마 했는데 진짜 수능완성을 나눠줄 줄이야.. 영어휘 단어장도 수특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수능완성 안 산게 신의 한수다. 밥은 일단 나쁘지 않다.
아직 첫 날밖에 안돼서 잘 모르지만 국어나 영어쌤은 좋다. 가장 맘에 들었던 건 독서실이다. 개방되지 않은 나만의 공간이어서 집중을 더 잘되게 해주는 것 같다. 다른 기숙학원에 비해 수납공간도 널널해서 책가지러 개인 사물함까지 이동할 필요가 없다. 시간절약에 좋다. ‘그냥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공부하나만 붙잡고 지내보자’라 한다면 가장 마음 편할 곳인 것 같다. 의지없인 힘들 것 같다. 이동수업이 아직 적응이 안 되었다.
20160725 월/ 내가 방학 한 달 생활하면서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을지, 얼마나 계획대로 살지, 얼마나 기숙학원을 활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혼자 했다면 더디고 힘들었을 여정이 규칙적인 생활패턴 안에서 나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20160730 토/ “하루살이의 자세를 견지하라!” 여기에선 나를 극복하는 것이 내가 해야할 일이다. 하루만 열심히 살자는 생각을 시작으로 하루를 쌓아가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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