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변화가 나타났다. 공부하는 게 훨씬 재미있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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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윤중효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 나에게는 선택이 필요했었다. 공부를 계속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이다. 중간고사 때 보다 성적은 올랐지만 정교등수는 여전히 안 좋은 편이었다. 그러던 중에 엄마가 기숙학학원에 가보는 건 어떠냐고 나에게 권유하셨다. 그래서 나는 성적을 많이 향상시키겠다고 다짐을 하고 이 진성기숙학원에 들어갔다. 처음 1주일은 성적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했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급식을 먹은 다음에도 공부했다. 그리고 HR시간에는 고등수학을 예습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일요일이 되어 시험을 봤다. 하지만 결과는 안 좋게 나왔다. 그렇지만 이러한 결과는 나에게 공부하는 방식을 바꾸라는 경고이기도 했다. 그래서 2주일째 되는 날에는 공부하는 시간과 쉬는 시간을 정확히 구분하고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에 신기한 변화가 나타났다. 1주일 때보다 공부하는 게 훨씬 재미있어졌다. 그리고 시험 성적도 좋게 나올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서 점점 나만의 공부 방식을 잡아갔다. 진성기숙학원에 와서 느낀 것은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단체생활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나에게 희망을 준 곳이기도 하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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