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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도, 밥도, 친구들도 다 좋았지만 제일 좋았던 건 아무래도 바뀐 내 모습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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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해인
댓글 0건 조회 179회 작성일 16-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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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반 9번 전혜인

 

여기 들어 온지도 어느덧 3주가 되었고 집 갈 날이 일주일도 채 안 남게 되었다. 내가 들어오고 싶다고 하여 들어온 기숙학원, 부모님도 많이 보고 싶고 동생, 친구들과도 놀고 싶지만 그걸 다 포기하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 처음 일주일은 내가 이전에 왜 왔지... 싶었지만 일주일 남은 지금은 뭔가 뿌듯하고 계속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과연 내가 밖에 있었어도 이만큼 공부를 했을까.. 6시에 일어나고 12시에 잠드는 규칙적인 생활을 했을까하면서 이 습관이 나가서도 그대로 간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친구들도 매일매일 잠자고 씻고 밥 먹고 공부하며 가족같은 사이가 되었는데 집은 각자 다르지만 나가서 다시 만나고 싶을 정도로 정이 많이 들었다.

 

선생님들도 정말 좋았다. 진짜 1달도 수업을 안 듣는 학생들인데, 질문 더 많이 하고 가라고 하고, 모르는 거 있으면 바로 가져오라고 하시고, 1달밖에 안 있을건데 단물 빨아먹고 가야되지 않겠냐고, 하시면서 수업자료를 아낌없이 퍼주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수업도, 밥도, 친구들도 다 좋았지만 제일 좋았던 건 아무래도 바뀐 내 모습인 것 같다. 놀러 다니고 친구들 만날 생각에 공부도 늘 뒷전이고 한다고 말만하지 공부하는 폼 잡는 내가 자습시간을 4~8시간씩 사용하면서 혼자 새면정리하고 복습, 예습하고 문제 풀고 하는 모습에 내가 다 뿌듯했던 것 같다.

 

매일 계획표를 짜고 미루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정말 장족의 발전이다. 특히 김유정선생님이 써주시는 그 일일 학습계획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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