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식을 쌓아준 곳, 내가 발전 할 수 있는 곳, 반환점이 되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페이지 정보
본문
17반 1번 방성현
기숙학원, 들어보면 중고등학생이 가기 싫어하는 곳이며, 공부 밖에 안하는 곳으로 생각했죠. 문명생활과 단절되기 전에 12월 29일 날, 내가 바로 기숙학원을 들어간다는 말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솔직히 기숙학원 가기 전에 애들이 공부 수준이 높아서 여러 가지를 다 챙기고 철저히 준비 했습니다. 1
2월 31일 입소식 이후, '와 내가 여길 다 오는구나'라고 생각 했습니다. 공부 하긴 싫지만 이미 왔으니 체념하고 '열심히 공부 해야지' 다짐 하면서도, 다른 생각으로 '어떻게 지내지?, 준비는 했는데 이행이 안 되면 어쩌지?' 그 외 등등 한편의 파노라마가 지나간 느낌이에요. 한마디로 정의하면 '내가 왜 왔지?' 라는 생각 밖에 안들었습니다. 그냥 ‘미치겠다.’라는 생각만 여러 번하고, 첫날 입소식에 긴장도 많이 했습니다. '다른 지방에 있는 애들은 수준이 어떨까?'라는 생각에 가득 차 있었어요. 시험 보고 난 후 자리 배치를 하는데 내가 1번이라는 것도 아직 믿기지도 않았어요. '뭐지?' 라는 생각과 뻘쭘하게 좌석으로 갔어요.
그리고 이 때 알아채고, 문득 떠오르는 게 내가 1번이면 열심히 해야 되겠구나 생각했어요. 1/3 정도 지났을 때, 또 든 생각은 '내가 여길 적응하고 있다니'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 친해진 친구들 수업을 따라가기가 어렵지 않다는 걸 느낀다고 생각 했을 때, 나도 이제 욕심을 부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매우 어려웠죠. ‘나도 욕심 부리겠다.’ 라고 생각 했을 때, ‘나도 성적 올리고 싶다.’ 라는 욕구가 생겼어요. 더욱더 열심히 해서 올라 갈려고 했죠. 그리고 더욱더 나아가서 불굴의 의지로 열심히 했어요.
현재 이 소감문을 쓰고 있는 기분은 뭐랄까요, 막상 이별이 다가오는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이제 적응이 되었어요. 이제 저 열심히 할거에요. 나중에 그리
- 이전글목표였던 ‘지능’과 ‘습관’을 기르게 되었다. 16.11.01
- 다음글공부에 대한 계획도 세워보고 플래너에 난생처음 시험기간이 아닌 때에 플래너를 쓰기 시작했다 16.11.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