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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반 19번 조경식
중3 겨울방학 31일간의 공부란 내 인생에 있어서 처음 경험해보고 또한 내 인생에 있어서 역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31일 같았다. 과거로 돌아가 중1 처음 더 많은 학생, 많은 선생님이 있는 중학교에 입학한 나는 놀이공원에서 길을 잃은 아이와 같았다. 주변엔 모두 모르는 아이들, 선생님이고, 좀 더 엄격한 생활이 있는 중학교란 곳은 중1인 내게 너무 두렵고 모험 같았다. 그래서 나는 학업에 열중하기 보다는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생활을 했다. 이렇게 2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3학년이 되자 나보다 못한 아이들이 내 위에 있고 잘하는 애들은 따라 잡을 수 없을 만큼 격차가 벌어졌다. 이런 상황에 나는 멘붕 그 자체였다. 복잡한 머릿속에 깨달은 게 있었다.
‘아 진짜 공부를 해야 되겠다. 이제 안하면 진짜 따라 잡지 못하겠다.’ 라는 말과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1달, 2달 지나다 보니 손쉽게 따라 잡히는 과목이 있었고 따라 잡히지 않는 과목이 있었다. 이렇게 공부를 시작한 나에게는 항상 상승세 였다. 그 이유는 나에게는 떨어질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3학년’ 1년에 마무리 되는 시기에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기숙학원”에 들어간다는 소리를 들었다. 3학년 “3학년 겨울방학 한 달은 제대로 놀고 고등학교에 가서 공부하자”의 마인드였던 나에게는 정말 뚱딴지같은 소리였다.
헌데 다시 생각해보니 기숙학원에 들어가면 많이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친구의 말에 다시 생각해 보았다.
그러자 나의 생각도 “그래 까지것 한 달인데” 라는 말과 함께 부모님께 여쭈어 보았다. “엄마, 아빠 요번 1월 달은 기숙학원에 가도 될까요?” 라고 하니 알겠다고 흔쾌히 답변해 주셨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바로 12월 28일 이였던 것이다. 그래서 바로 급하게 찾고 전화해서 찾은 곳이 진성기숙학원 이였다. “아 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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