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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반 12번 전준홍

2016년 겨울방학 특강을 마치며...
진성기숙학원을 오기 전 이곳이 한국최초의 기숙학원이라는 것을 듣고 궁금했었다. 처음 왔었을 때는 내가 생각했던 기숙학원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모든 것이 새것이었고 세련돼 있었다. 잠자리가 불편할까 걱정되었지만 괜찮았다. 새것인 책상, 새것인 라커, 새것인 침대, 새것인 책상, 깨끗하였던 샤워실과 화장실 이러한 것들은 학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식사시간에도 위생관리가 괜찮았다.

이번 겨울특강반을 마치며 선생님들에 관한 이야기를 빼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선생님들께서는 유명한 강사분들로 skyedu, 메가스터디 등등에서 오셨다고 하셨다. 나는 물론 그런 것에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
선생님들은 매우 잘 가르쳐 주셨고 학생들이 잘 따라올 수 있게 배려해주셨고 그래서 항상 수업이 재밌었다. 자습시간보다 수업시간이 더 좋아서 그날의 수업이 모두 끝나는 때면 다음날의 수업시간이 기다려졌다. 보통 학교나 학원에서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선생님들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곳에서는 그런 것이 없이 한분도 빠짐없이 모두 좋은 분들이셨다.

또 다른 것에 대해 말하자면 시험이 있다. 이곳에서는 일주일에 한번 일요일날 보는 주간시험이 있는데 그것이 좋았다. 자신이 얼마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고 나태해질 때마다 자신을 일깨워주었다. 주간테스트는 좋은 시스템이다.

진성기숙학원은 내가 다닌 첫 번째 기숙학원이다. 이곳에 올 때 사전정보 없이 왔는데 왜 사람들이 공부하려고 기숙학원을 가는지 알게 되었다. 보통 방학때 학원을 다녀오면 복습을 하지 않는데 기숙학원은 자습시간이 많아 그날 배운 것을 바로 복습할 수 있다. 그것은 큰 차이다. 복습을 하면 복습을 하지 않은 것보다 기억 속에 오래 남는다. 또한 집에서 공부하다보면 친구들과 놀 생각이나 게임이나 휴대폰의 유혹에 빠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