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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승훈
댓글 0건 조회 177회 작성일 16-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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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반 14번 최승훈

 

여느 때와 다른 일없이 학원을 마치고 집에 들어왔다. 집에 아버지는 컴퓨터로 무언가를 하고 계셨다. 일을 하고 계시는 아버지를 보고 있는 나에게 갑자기 좋지 못한 일이 벌어질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도망치듯 방을 나가고 있었다. 아버지가 나를 불렀다. 나는 돌아서 아버지 앞에 앉았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기다렸다.
아버지께서 말하셨다. '승훈아, 이번 겨울방학때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고3인데.' '네' 나는 대답했다. 뭔가 더 불안해졌다. '그럼 겨울방학동안 기숙학원가서 공부 열심히 하고 오자.' 라고 말씀하셨다. 전에 부터 같이 얘기하다가 나온 일이었다. 사실은 정말 가기 싫었다. 나는 운동을 해서 대학교를 들어가는 게 목표였다. 그래서 시작한 게 '유도' 이다. 정말 열심히했다.


평소 공부와 친하게 지내지 않은 탓에 운동이라도 열심히 하자. 이게 나의 길이자 꿈이었다. 하지만 나의 꿈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유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나에게 작은 시련이 찾아왔다. 그것은 첫 부상이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운다는 마음에 조심하지 못하고 따라한 게 큰 화가 되었던 것이다. 오른쪽 어깨인대가 찢어졌다. 병원에 다니고 한의원에 물리치료도 받았다. 하지만 다시 운동을 할 때마다 어깨 부상은 심해졌다. 나는 정말 유도가 좋았다. 선배들과 운동하는 게 좋았다. 하지만 그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그 후 나는 공부와 더 멀어졌다.
학원을 빠지는 날이 늘었었다. 아버지께서는 축 쳐져있는 나에게 말씀하셨다. '승훈아 요즘 몸은 좀 어떠니 병원은 잘 다니고 있지? 운동 말고 다른 길도 있다. 그게 무엇이든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해보자.' 나는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이런 어두운 마음에서 뭔가 해야겠다는 마음이 조금씩 생기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기숙학원에 한번 들어가 보자 이 생각이 들었다.


이제 다시 시작하는 거야 하며 예전에 멀리 밀어두었던 자습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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