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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정원
댓글 0건 조회 166회 작성일 16-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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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반 14번 최정원

 

2015년, 나는 고등학교 1학년이 되었고 당연히 늘 그랬듯이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다. 초등학교 시절은 물론이고 중학교 3년 내내 단 한권의 문제집도 다 풀지 않았다. 이때까지는 공부를 하지 않아도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어릴 적, 엄청난 독서량을 자랑하던 나는 배경지식으로 국어와 사회를, 해외에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여러 해외여행에서 얻은 감으로 영어를 풀던 학생이었다.

 

상위권이던 수학은 중하위권으로, 늘 100점을 달리던 과학이 70점대로 추락했지만 90~100점을 보이는 다른 과목들에 안도하며 중학교 3년을 흘려보내고 고등학생이 되었다. 3월 모의고사에서 받은 등급은 국,영,수 순서대로 1,1,4. 반에서 2등이라는 성적을 받고 나는 내가 정말 똑똑한 줄 알았다. 잘난 척하는 나쁜 습관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나는 이 때 수학과 옆에 찍힌 ‘4’라는 숫자에 주목했어야 했다. 이때만 해도 늦지 않았을 때였다.

 

고등학교는 중학교와는 차원이 달랐다. 기초가 전혀 없던 내게 수학은 외계어로 들렸고 내가 남들보다 조금 앞서 있던 인문계열의 배경지식이 이젠 교과서에 나오는 필수 지식이 되어갔다. 무리 없이 문제를 풀려면 다른 친구들만큼 공부하거나 미친 듯이 책을 읽어야 했다. 하지만 나는 공부의 필요성을 깨닫지 못했다. 설령 이 때 정신을 차렸다고 해도 요령이 없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중학교 때 일명 ‘중2병’을 거치며 바닥을 친 독서량이 다시 끌어올려진 것도 아니었다.

 

나는 1학기 중간고사에서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내가 겨우 정신을 차린 건 2학기 기말고사 이후, 도저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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