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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반 5번 이정현

내가 원래 진성기숙학원에 온 이유는 어머니가 갔다 오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해서 온 것이었다. 그런데 이제와 보니 큰돈을 내고 들어왔기 때문에 내가 왜 더 열심히 안했나 라는 후회가 생겼다. 내가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 정말 재밌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아침 5시 30분 기상과 매일 같이 수업에 들어가야 해서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이곳에 익숙해지자 나는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 것 같다.

열심히 해야지... 열심히 해야지.. 라고 계속 생각을 했지만 그게 내 뜻대로 되지 않아 노력조차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선생님들의 수업은 정말 재미있고 내용도 머리 속에 정말 잘 들어오는 수업이었지만 나는 선생님이 가르치는 것에 비해 그렇게 큰 성과를 내지 못한 것 같다.

정말 좋은 선생님들 이었고 다들 따뜻하게 대해 주신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모든 선생님들한테 고맙게 생각한다. 그리고 중2 친구들도 다들 너무 착해서 싸움 한번하지 않고 다들 따뜻한 마음으로 너무 잘 대해 주어서 31일 지내는 동안 너무 행복하고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

나는 이곳에 보내주신 부모님이 우선 제일 감사하고, 그 다음에는 많은 지식과 미래의 길을 열어주신 수많은 선생님들과 좋은 추억들이 없었다면 정말 힘든 기숙생활을 하지 않게 해준 친구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외의 모든 지도교사 선생님들 모두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이곳에 와서 정말 많은 배움을 얻고 공부습관을 바꾸게 해주시고 어쩌면 이곳에 다녀간 일을 계기로 어쩌면 저의 인생의 길을 바꾸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로 큰 감사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곳에 온 것을 후회했었는데 지금 와보니 이런 좋은 기숙학원에 오게 해주셔서 부모님에게 감사하다는 말 밖에 할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