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진성 특강은 내 학창시절에 큰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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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반 5번 하성빈
나는 이번에 진성학원에 들어오기 전에는 걱정을 많이 했었다. 이렇게 오래 집에서 떠나본 적도 처음이고 새로운 환경에 바로 적응하기 어려웠던 내가 성격 때문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고, 평소에 공부에 흥미가 없었던 내가 공부를 하게 될까? 라는 걱정이 제일 컸다. 들어와서 처음 며칠은 나름 열심히 했지만 그 후로 왠지 모르게 집중이 되지 않았었다.
집에 돌아가고 싶었고, 더 이상 할 자신이 없고 그래서 방에서 울기도 했다. 그 때 염정훈 선생님과의 상담에서 자신감을 얻었다. 그리고 기대반 걱정반인 마음이었겠지만 나를 믿고 보내주신 부모님에게 열심히 공부하고 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결심 후로 나는 생활에 더 완벽히 적응했고 무작정 수학문제를 풀었다. 이번 겨울 특강에서 가장 뿌듯했던 점은 수학문제를 많이 푼 것이다. 이렇게 수학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 수학선생님과 룸메이트이자 옆자리인 진홍이에게도 감사한 마음이 크다.
우리반 친구들도 착하고 항상 밝아서 좋고 같은 독서실을 쓰는 선,후배들도 집중할 때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서 좋았다. 또, 적응하기 힘들고 아직까지 스스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일찍 일어나기'이다. 여기 들어온 목적 중 하나가 좋은 생활습관을 갖는 것인데, 학교 다닐 때도 맨날 지각만 했던 나는 다시 나가서도 그럴까봐 걱정이 된다. 비록 이제 5일 남았지만 이런 규칙적인 생활을 몸에 익혀 나가고 싶다.
이번 겨울방학을 즐겁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이제는 부모님께 떳떳하게 '공부 열심히 했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고 들어오기 전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친구들이 날 좋아해준다.'로 바뀌었고 내가 공부를 시작할까? 라는 걱정도 '공부 열심히 했다'로 바뀌었다. 이번 진성 특강반은 내 학창시절에 큰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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