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입소! 학교와는 달리 오로지 공부만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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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반 20번 전상희
고3이 되었는데도 게을렀던 생활패턴 때문에 불안했던 나에게 지난여름 때 여기 기숙학원에서 지냈던 게 생각이 나서 다시 접하게 되었다. 입소하기 전날까지만 해도 늦게 일어나고 고 3으로써의 준비가 안 됐었는데 지금 약 20일 정도가 흘렀는데 나의 몸과 마음가짐부터가 확실히 달라진 게 느껴졌고, 학습해왔던 기존의 안 좋은 습관들도 고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나와는 다른 아이들의 방식도 배워가고 얻어가는 것 같다. 그리고 나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볼 수 잇게 여러 가지 상황도 만들어졌고, 그 상황들을 통해서 많은 삶의 교훈들을 얻었다. 나 말고도 다른 아이들도 공부하는 것에 불을 켜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이기고 싶다는 마음도 많이 생기고 의지가 불타올랐다. 밖에서는 친구랑 놀랴, 핸드폰 하느라, 드라마 챙겨 보느라 고3이라는 생각도 미처 하지 못했는데, 여기 학원을 두 번 접하는 것을 통해 내가 한층 더 성숙해진 것을 느꼈다.
여름 특강 마치고 나서 나가보니 내 자신이 변했다는 것을 스스로 느껴서 기분이 너무 좋고 뿌듯했는데 이번 겨울에도 나가서 얼마나 많은 뿌듯함을 느낄지 너무나도 기대된다.
나가서도 여기 이곳 기숙학원에서 배워간 스킬들, 생활방식들 다 잊지 않고 하나하나씩 나의 것으로 만들어 갈 것이고 게으름 부리지도 않을 것이고, 규칙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바꿔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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