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조개가 고통을 감내하며 진주를 만들어 내는 듯한 성장의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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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 4번 금수현
힘들었다. 그래도 작년과는 다른 느낌의 힘듦이었다.
힘들고 불안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계속 공부를 해나가는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자 노력했다.
지금 수능이 약 30여일 남은 상황이지만, 수능 전날까지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금까지의 재수 생활을 뒤돌아보면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지만,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그때 당시 내가 했던 것 이상으로 할 수 있을 거라는 보장은 할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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