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공부를 하니까 공부가 점점 재미있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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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반 1번 김도연
이곳에 오기 전에 올까 말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 후 오기로 결정을 한 후 12월 31일 입소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열심히 하고 나가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기회이고, 어쩌면 마지막 승부수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후 힘들더라도 열심히 해야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전에 생활해오던 삶의 리듬과 달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려니 매우 힘들었고, 많이 지쳤습니다.
중간에 가끔씩 위기가 찾아오고 했지만, 잘 이겨내려 노력했습니다. 여기에서 자습을 안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당연히 주말에도 공부를 했는데, 평소 놀기만 하다가 공부를 하니까 공부가 점점 재미있어졌습니다. 이곳을 이제 곧 나갑니다. 만약 이곳에 오지 않았더라면 문제를 이렇게 많이 풀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수료 후에도 나가봤자 나는 수험생이므로 열심히 노력해 당당히 원하는 대학교에 합격할 것입니다. 원래 공부하다가도 힘들면 다시 자고 이런 식으로 공부에 대한 의지가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졸립다고 자지 않으며, 깨어 있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일일계획이 아닌 주 단위, 월 단위의 계획을 세우고 해나가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책임감도 더 느낍니다. 저 자신을 위해 지식을 쌓아간다고 느끼니까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이젠 놀 시간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내 정신력이 모든 걸 좌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 1달, 어느 방학 때보다 잘 보낸 것 같아 좋습니다. 이 기억 잊지 말고 1년 동안 눈 딱 감고 정말 열심히 해 볼 것입니다. 묵묵히 내 갈 길을 걸어가다 보면 언젠가는 그 노력이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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