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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빈약한 수능 관련 지식에 아낌없이 자양분을 넣어준 학원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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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원(재수생)
댓글 0건 조회 151회 작성일 24-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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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   

 

  이제야 스무 살이 되고 멋진 새내기 어른의 모습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아직 어린 나에게 2024년은 많이 힘들었다. 물론 앞으로의 고난은 무수히 많겠지만 스무 살의, 아직은 어린 인생에서는 단언컨대 올해가 가장 힘들었다.

 

  당연히 그 중심축에는 진성남자기숙학원이 있지 않을까 싶다. 모든 도파민 요소로부터 제한받고 달라진 환경에 있어서 평생을 안전한 곳에만 머물러 있던 나에겐 진성남자기숙학원 생활이 남들보다 어려웠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솔직하게 나에게 있어 중요했던 관계들과도 소홀해지면서 몇 번씩 좌절감을 느끼기도 하였다.

  그렇게 학원 생활 중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왔지만,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재수 성공이라는 목표 이 두 가지로 버텨왔던 것 같다. 정말 8월 초까지만 해도 그렇게 보낸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싫어했던 진성남자기숙학원이 어느 순간부터 나의 정체성을 찾도록 도와준 내 삶의 전환점들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진성남자기숙학원이라는 불확실성에 뛰어들면서 안전선 밖에 있는 성장의 보물을 발견했다고 생각한다. 정말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그만큼 더 값진 것들을 얻었다고 장담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값진 것들은 내가 사회에 나갔을 때 나에게 장착됨으로써 두려울 것이 없다고 믿는다.

 

  그 값진 것들의 대표적인 예로는 비가시적인 것들이지만 끈기, 성실성, 규율, 필력 등 그 외 무수히 존재한다. 이렇게 많은 요소들을 발전시켰는데 무서울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만약 안전한 영역에 머물기로 선택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다로 나아가야만 한다. 폭풍우 치는 바다로 나아가는 것은 위험하지만, 더 무서운 것은 항구에 정박한 채 녹슬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나는 재수라는 바다로 항해하고 있고, 새가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 것처럼 나 역시 수능이라는 목적지까지 앞만 보며 꾸준히 달릴 생각이다. 그 후에도 나만의 꿈을 열심히 찾아서 더 가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2024 진성남자기숙학원 대입반을 마치면서... 우선 나에게 큰 응원과 사랑을 주며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해주신 부모님께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언제나 내 뒤에는 든든한 부모님이 계셔서 정말 두려울 게 없는 것 같다.

 

  다음으로 퇴소하지 않고 꾸준하게 나와 같은 속도로 호응하며 뛰어준 친구 또는 형들에게 가장 박수쳐주고 싶다. 쉽지 않은 험난한 길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확실시 밀고 당겨준 동료들 덕분이다.

 

  또, 내 빈약한 수능 관련 지식에 아낌없이 자양분을 넣어준 학원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해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정말 수고 많았다고 전해주고 싶다. 정말로 힘든 일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남아서 본분에 집중했다는 거 자체가 예전의 나에겐 정말 불가능한 일이었는데, 그것을 이겨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앞으로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심감과 자존감을 얻게 되었다.

 

  “재능에는 감탄이 있지만, 노력에는 감동이 있다.”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가장 멋있는 것 같다. 그런 사람이 되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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