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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걸 잊기 위해 공부를 했다고도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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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한주(재수생)
댓글 0건 조회 334회 작성일 23-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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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반 05번 김한주  

 

6월 18일 1학기가 끝나고 6월 27일 진성남자기숙학원에 아버지의 권유(사실상 내가 간다고 함)로 오게 되었습니다. 들어온 지 1주일이 되기 전에는 모두가 모르는 사람이고, 계속 가족 생각이 나서, 1주일간은 많이 힘들고 눈물이 났던 것도 같습니다. 6모를 33432를 받았었고, 들어와서도 애들 사이에서 적응한다고 힘들던 시기에 독하고 간절한 사람이 살아남는다는 일념으로 힘들어도 그저 앞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들판에서 뛰는 것처럼 자유로운 대학 생활 혹은 수능이 자신의 기대보다 너무 망해서 자진 혹은 강제로 기숙학원에 들어온 N수생분들께 아직 빛을 보지 못했을 뿐 작년의 공부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작년 학원에서 모두 2 이상을 받을 거라 기대하신 선생님들이 계셨고, 기대보다 더 열심히 했던 저는 수능 날 44444를 클리어합니다. 1개월을 폐인처럼 놀고 부모님과 싸우고 했지만, 작년 1월 처음 했던 수학 개념은 그때도 남아있었고, 생명과학, 화학 등의 개념도 남아있었습니다.

 

앞으로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 글을 쓰고 있기에 제 미래에 대해 무엇 하나 장담할 수 없지만, 진성에서 많이 힘들고 괴로우실 거라 생각 들지만 그 시간을 버리기 싫으면 정말 열심히 하라고 진심으로 조언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 생활에 익숙해지시는데 꽤 많이 힘드실 겁니다. 핸드폰이나 전자기기를 아예 들고 오질 않아서... 힘든 걸 잊기 위해 공부를 했다고도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그런데 진짜 갓 석환쌤 만나면 외출하실 때 맛난 거 사주십니다. 그는 신이야. 내가 있던 독서실이 다소 불편해서 안 쓰는 공간 개방까지 해주는 그는 신인가? 진짜 감사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피곤하고 졸려서 절반 이상 무의식으로 쓰고 있습니다. 쌤들도 과목마다 굉장히 열심히 해주셔서 기쁘게 공부했습니다. 그냥 빨리 수능 끝나면 좋겠어요. 6시 30분에 일어나는 게 힘드시다고요? 일어나는 사람도 그 패턴 편해서 일어나는 거는 아닙니다. 그냥 일어나세요. 남는 시간에 책 읽는 정도는 상관없습니다. (9모 이전) 어차피 여기에 오시고 다들 공부하실 테니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이라는 정도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여기 와서 공부하시면 밖에서 공부하는 게 편했지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성적은 오를 테니 힘내세요. 저는 독서실 시설과 숙소, 식당 등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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