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선생님들이 어떠실지 무척 궁금했는데 알기 쉽게 기초부터 잘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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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 1번 류남광
수능을 망치고 좌절감에 사로잡혀 지내다가, 12월말 2차 선행반을 시작으로 진덕여자기숙학원에 들어왔다. 주위 친구들은 대학에 합격하고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즐겁게 보낼 날들... 나는 이렇게 학원에 갇혀서 꾸역꾸역 공부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 되게 비참하게 느껴졌지만, 어차피 내가 선택한 길이고 이미 시작된 거 정말 최선을 다해서 당당하게 목표대학에 붙자고 생각했던 것 같다.
처음엔 정말 불편하고,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지만, 답답함을 참은 것도 익숙해져갔다. 내가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하기로 했고 부모님 생각이 날 때마다 죄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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