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를 결심했다면 이곳으로 오라고 절대 후회하지 않는 1년이 될 것이라고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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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 12번 왕신혜
2월 14일 기숙학원에 들어오게 되었다. 아는 사람도 없고 가족과 처음으로 떨어진다고 생각하니 많은 걱정이 되고, 열심히 공부를 해본 적이 몇 번 없어서 잘 따라갈 수 있을지 긴장됐다.
하지만 통학해야 하는 재종학원과 다르게 기숙학원이여서 룸메이트가 생기게 되고, 하루만에 룸메이트와 친해졌다. 그래서 그나마 적응하게 쉬웠던 것 같다.
독서실이 정해졌는데 넓은 책상과 칸막이가 있어서 공부하기 편하고 집중이 잘 되는 공간이었다. 수업은 한 과목당 두분에서 세분이 오셔서 하셨는데, 보충도 자주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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