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방학동안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었고 진성은 이런 나의 마음에 딱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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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반 8번 박규항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는 다시 한번 끔직한 성적표를 받았다. 고등학교 1년 내내 성적은 하향곡선을 그렸고 책상에 앉는 습관이 안되어있던 나는 단지 의지나 혼나는 것만으로는 내 공부량은 늘지 않았다.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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