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는 마라톤과 같습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3반 22번 박성호
고등학교를 졸업한 게 엊그제 같고 진성기숙학원에 들어온 게 어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지나 이렇게 수기를 쓰고 있습니다. 저는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수능 공부를 해서 사회에 나가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공부도 안하고 방황했습니다. 고등학교 뒤늦게 공부를 한다고 나름 열심히 했지만 공백 기간이 너무 컸기 때문에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했고 결국 부모님의 권유로 진성기숙학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학원에 맨 처음 들어와서 접하게 된 것은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수기였습니다. 학원을 거쳐 가신 선배님들의 체험담, 생활담 등을 읽으며 '나도 이 학원을 나갈 때는 꼭 멋진 수기를 남겨야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이전글내 선택에 책임을 져야 했고 여기서 물러나면 더 이상 갈 곳이 없다고 생각했다. 16.11.25
- 다음글아무런 빛도 보이지 않던 제 앞길에 한줄기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 16.11.2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