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하다는 생각 없이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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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반 11번 나소현
12월 31일 선행반으로 처음 입소를 했다. 고3 때부터 재수를 생각하고 있기는 했지만, 막상 집을 떠나 낮선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하니 어색했다. 하지만 전통과 노하우가 풍부한 학원이라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빠르게 학원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했다.
고등학생 때는 단지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책만 보고 있었고, 책을 보고 있어도 머릿속에 들어가는데 40% 나가는 게 60%였던 것 같았다.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1학년 때 내가 선택해서 기숙사에 살기는 했지만 결코 쉽지는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재수결정 초반에는 기숙학원에 안 들어가고 혼자 한다고 고집을 부리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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