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선택에 책임을 져야 했고 여기서 물러나면 더 이상 갈 곳이 없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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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반 11번 김지선
망설임 없이 재수를 선택했고 이곳에 오게 되었다. 쉽게 재수를 선택한 것에 비해 앞으로 1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컸다.
대학을 가는 친구들과 다른 길을 가야 한다는 것과 외부와 소통이 단절되어 다시 수험생이 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공포감을 가져왔다. 재수 생활을 잘 버텨낼 수 있을지 고민하던 것도 잠시 고3 때보다도 훨씬 더 빠르게 시간을 보냈다.
재수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았는데, 벌써 6평, 9평을 보고 수시 접수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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