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덕여자기숙학원에서 보낸 보람있는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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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반 10 번 김예지
진덕 여자 기숙학원을 알게 된 것은 공부를 잘하는 친구가 겨울방학 때 기숙학원을 간다는 말을 듣고 인터넷에서 찾아보게 된 것이다. 많은 기숙학원이 있었지만 진덕학원에 오게 된 이유는 여학생 전문 기숙학원이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서 대책을 찾던 중에 한 달간 기숙학원에서 배우고와서 실력을 기르고 있었기 때문에 엄마와 상의를 해보았다. 사실은 학원에 오기 전 학교 심화 반을 1차로 붙었었는데 2차 면접에서 붙으면 방학때 심화반 보충을 듣고 떨어지면 진덕학원에 가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다. 2차 면적에서 떨어지고 난 후에 심화반 친구들보다 내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처음에 오기 전에는 많은 걱정을 했었다. 친구들과 어떻게 친해져야하나 집에도 못가고 공부만 해야 되나 아침에는 어떻게 일찍 일어나야되나 라는 고민들이 엄청 많았었다. 진덕학원에 도착하기 전에도 고민을 많이 했다. 처음에 모였었을 때는 어색해했고 되게 조용했었다. 하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질 수 있었다.
처음에 엄청 어색했던 것은 독서실이었다. 시험기간에도 독서실에 가지 않고 집에서만 공부했었는데 내 지정석이 생겼고 수업이 없을 때와 저녁 자습시간에 공부를 하는 것이 어색했었다. 가장 많이 걱정했던 잠은 아침 6시 30분에 종이 울리자마자 씻으러 달려가는 습관이 생겼고 어느 때에는 종이 울리기 전에 눈이 떠지기도 했다. 하지만 수업을 듣거나 자습을 하면서 꾸벅꾸벅 졸 때도 있었다. 그 때에는 일어서서 공부를 하거나 밖에서 맑은 정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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