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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반 9번 김정우

사실 처음 여기에 온 것은 내 자의로 온 것이 아니라 부모님께서 내가 1학기 때 공부하면서 힘들어 하는 것을 보시고 날 여기 진성기숙학원에 보내기로 결심하셨는데 마침 나도 학기 중 시험기간에 핸드폰과 같은 유혹들을 떨쳐내지 못하고 시험 성적을 잘 받지 못해서 습관을 고치고자 여기 광주진성기숙학원에 오는 것에 순응하였다.

처음 여기에 도착했을 때는 사실 막막하였다. 핸드폰을 4주 동안 쓰지 않으며 생활할 수 있는지 잠자는 시간을 줄이면서 공부할 수 있는지 등의 고민도 하였다. 하지만 막상 공부를 하기 시작하니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 여기 온지 3일정도 된 것 같은데 벌써 4주가 지나갔다. 그리고 여기에서 공부를 하면서 전에는 하지 못하였던 체계적인 시간 관리도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