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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반 7번 나수빈

나는 집과 떨어져서 지내본 것이 내 18년 인생 중 처음이었다. 그래서 여기서 생활하는 초반에는 집 생각도 많이 나고 적응도 잘 안돼서 좀 힘들었는데 옆에 대입반 담임선생님께서 상담도 해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의지도 많이 되고 힘든 시간을 버텨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이곳에 온 목적은 생활 패턴을 바꾸고 공부하는 방법을 바로잡기 위해서였다. 확실한 것은 집에 있을 때에 비해 훨씬 일찍 일어나고 공부하는 시간도 많고 휴대폰하며 침대에 누워서 빈둥거리던 시간을 줄여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진덕학원 교재 중에 수학 문제집(라이트 쎈)이 가장 좋았다. 다른 친구들은 너무 기초 문제집이라고 싫어했지만 나는 유형별로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처음에는 한 달을 어떻게 버틸까...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는데 지금 와서 돌아보니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벌써 퇴소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퇴소하기 전, 나의 다짐은 ‘여기서 보낸 한 달이 헛되지 않도록 집에 가서도 여기 있을 때 생활했던 패턴 그대로 생활하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여 내가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나가면서 공부해서 올해 내가 원하는 대학, 학과를 채워나가면서 공부해서 올해 내가 원하는 대학, 학과를 가자!’이다. 집으로 돌아가서도 진덕기숙학원 생각날 것 같다. 나의 목표를 위해서 파이팅! -18학번 나수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