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열심히하고 좋은 수업도 들어서 짧지만 보람찬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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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반 15번 김송화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났을 때부터 기숙학원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내 친구가 중3때 진덕학원을 와 봤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망설임 없이 기숙학원을 갈 거면 진덕여자기숙학원으로 가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가느냐마느냐를 선택하는데 주위에서 기숙학원을 가봐도 소용이 없고 그냥 돈 낭비라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또 내가 현재 재학 중인 학교가 기숙학교라서 기숙학원을 갈 바에야 겨울 방학동안 학교에서 공부하라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여름방학때 학교에 남아서 공부해 본 결과는 별로였다. 학교 선생님들께서 국‧영‧수 수업을 해주시지만 학교 보충 수업만으로는 효과적이지 못했다. 또 혼자 독서실에서 자습을 하면서 허비하는 시간도 아깝다고 생각이 들어서 기숙학원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학원에 처음 온 날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항상 학교에서 하던 패턴과 같아서 그렇게 힘들다고 생각되지 않았다. 처음 수업을 들은 날 정말 깜짝 놀랐다. 특히 수학‧영어 선생님들께서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정말 신세계를 맛보는 듯 했다. 학교에서 듣던 지루하고 잠이 오는 수업과는 달랐다, 국어 수업은 그저 개념도 확실하니까 문제도 잘 풀렸다. 수학공부가 재미있다고 느낀 적은 처음이었다. 문제를 풀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거나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의응답을 활용하여 해결하면 됐었는데 나는 주로 수학 질문을 많이 했었는데 학생들이 많다보니 선생님께서 부르시는게 약간 느린 것 빼고는 정말 좋았다. 선생님들 한 분 한 분께서 이해되기 쉽도록 잘 설명을 해주셨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벌써 일주일정도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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