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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의 좋은 점 실력있는 강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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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주희
댓글 0건 조회 209회 작성일 17-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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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반 8번 서주희 

 

 

밥이 엄청 맛있다. 여기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이 밥 먹을 때이다. 영양사 분께서는 어쩜 우리 입맛을 잘 맞추는지 모르겠다. 여기 왔을 때 처음에는 갇혀있고 공부만 해서 빨리 나가고 싶었는데 차츰차츰 익숙해졌다. 그리고 문득문득 내가 지금 이 시간에 없었다면 집에서 공부 계획만 세우고 놀기만 했을 것 같다. 그래서 온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여기서의 하루는 수업 듣고 공부하고 자습해서 하루가 정말 길다. 난 하루가 이렇게 긴 줄 몰랐다. 내가 그동안 그 하루를 많이 허비했다는 생각에 어리석고 빨리 고쳐버려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여기서 웃긴 일은 하루가 길다보니 아침에 있었던 일이 어제 일 같아서 애들하고 “어제 말이야...” 이러면 애들이 오늘 아침이라고 말해준다. 아!! 여기 처음 왔을 때는 전혀 모르고 전국에서 온 애들이 있어서 너무 어색하고 방배정을 받았을 때는 정적이 흘렀다. 누가 약속이라도 한 듯 8명이 자기 방에서 나와 거실에 앉아서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었다. 이때만 생각하면 웃기면서 귀여웠던 것 같다.

 

이제 하루, 이틀 지내면서 하루 24시간 같이 있고 밥 같이 먹고 같이 자고 같이 샤워하고 전부 다 “같이” 하다 보니 일주일 사이에 많이 친해져있었다. 서로 모르는 과목을 알려주기도 하고 수업도중에 졸리면 깨워주기도 하고 쉬는 시간에는 모여서 이런저런 고민 상담도 한다.

 

여기는 매주 토요일마다 영화를 틀어주는데 그때는 같이 손잡으면서 울기도 한다. 그렇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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