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학원에 들어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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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 3번 안정은
2학년 때까지 수능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다. 기숙학원은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들어왔다, 하지만 이곳에서 수업도 듣고 공부도 하다 보니 수능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살면서 이렇게 오랜 시간 공부하고 하루에 이렇게 많은 양을 한 건 처음인데 이로 인해 공부에 흥미가 생겼고 재미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물론 시간이 갈수록 체력적으로 힘들어지고 집중력도 떨어지지만 나의 꿈을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하면서 버틸 수 있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공부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집중력도 향상되는 나를 보며 이곳에 들어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곳에 와서 가장 놀란 것은 선생님들의 수업이었다. 수업의 퀄리티가 정말 좋았기 때문이다. 학교나 학원에서 듣던 것과는 완전히 달랐다. 설명을 이해가 아주 잘 되게 해주셔서 바로바로 물어보고 일대일로 답변을 받을 수 있어서 더 효과적이었다.
이제 나갈 날이 일주일 남았는데 더 많은 정보들을 얻고,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서 나간 후에도 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기숙학원에 들어오게 된 건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잘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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