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덕여자기숙학원에서의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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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반 16번 조현서
진덕여자기숙학원에서 겨울 방학 특강으로 12월 30일부터 약 한 달간 이곳에서 지냈다. 처음에는 두려운 마음도 컸고 걱정도 많이 되었지만 이곳에서 하루하루 지낼 때마다 이곳이 색다르게 느껴졌고, 좋아졌다. 일단 이곳에 여학생밖에 없는 점이 색달랐고, 그 점이 좋았다. 그리고 진덕여자기숙학원의 선생님들은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었다. 내가 모르던 것들을 짧은 기간 안에 이해시켜주셨고, 또 내가 모르는 것들을 질문하면 쉽고 이해가 잘 되도록 열심히 설명하셨다. 어쩌면 이곳에 공부를 하러온 우리보다 열정이 뛰어나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곳에서 질의응답과 매일 영어듣기와 단어시험을 침으로써 나의 실력이 더욱 향상된 것 같고, 공부 습관도 기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낯선 이곳에서 낯선 사람들과의 한 달은 정말 걱정되었지만 좋은 환경 덕분에 금방 적응도 된 것 같다. 비록 18살이 되는 2017년 새해를 이곳에서 맞았지만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맞는 새해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이곳을 나가서도 계속 공부를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이곳에서 길러나간 습관들 덕분에 이것들을 잊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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