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엉덩이와의 전투이다. 그러므로 맞서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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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반 15번 장소영
나는 시골에 작은 학교에서 왔다. 그래서인지 처음에는 이곳이 매우 낯설고 이곳의 친구들마저 반갑게 여겨지지는 않았다. 나는 진덕기숙학원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심히 든다. 나는 개인적이기는 하지만 잠이 엄청 많다. 그리고 공부스타일은 터프하다. 나의 이 말을 이해 못하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아 나의 공부스타일을 설명하자면 나는 흔한 벼락치기 시험공부에 공부를 취미로 하는 아이였다. 과목편식도 매우 심하였다. 그 예가 2016년 11월 모의고사에서 볼 수 있다. 한국사3, 생명과학4, 지리5 이렇게 나왔는데 수학은 9등급을 찍었다. 나는 이 결과에 대해 그리 놀랍지 않았다. 왜? 하고 물어본다면 과목편식이 심했는데 당연히 편식한 과목이 잘 나오면 이상하지!!라고 말해줄 것이다.
나는 나와 같은 시골에서 올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만약 내 수기를 보고 이곳에 오려는 마음을 접으면 안돼.”라고 말이다. 그 이유는 나는 여기서 정말 힘들었다. 공부 때문만은 아니다. 여기에는 전국각지에서 여자의 성별을 가진 아이들이 다 온다. 그런데 대부분 도시권에서 오는 아이들이 많다. 그 아이들이 다 예의가 없고 시골아이들을 무시하는 건 아닌데 나 또한 소수의 아이들에게 나의 열정을 깔끔하게 무시를 당했다. 나는 이런 상황에서 공부만 생각했다. 누가 옆에서 떠들면 어 강아지가 짖네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다.
여기까지 들으면 아마 시골친구들은 나 안갈래!!라고 말할 것이다. 근데 이렇게 힘들어도 와라!! 세상에는 두가지면이 존재한다. 내가 그러니까 자신이 낯선 환경에서 도망가는 아이들과 낯선 환경에 직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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