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쌤, 부담임쌤 한 달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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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반 4번 김민주
처음 여기 올 때 하루하루 공부만 계속하고 재미도 없을 것 같았다. 근데 여기 와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잘 가르쳐주시는 좋은 선생님들도 보게 되어서 좋았다. 핸드폰 없이도 한 달을 보낸 내가 대견스럽기도 했다. 이곳에 오기 전에는 집에서 공부를 하기 힘들어했다. 폰 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습관이었기 때문에 고치기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 자습시간에 열심히 공부하는 법을 배웠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너무 졸려서 1주 정도는 자습, 수업시간에 계속 졸았지만 2주째가 되니까 자습시간에 조는 습관이 조금 없어진 것 같다. 평소처럼 공부해선 고등학교 때 성적이 좋게 나오지 않을 것이란 것도 알게 되었고, 친구들이 공부를 잘하니까 나도 뒤처지지 않게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도 하였다.
그리고 내가 무슨 과목을 좋아하는지 더 뚜렷하게 알게 된 것 같다. 여기는 밥이 정말 맛있다. 그래서 퇴소하면 여기 밥이 그리울 것 같다. 친구, 선생님들도 그리울 것 같다. 한 달 동안 좋은 추억과 경험을 쌓게 되어 좋았다. 담임쌤, 부담임쌤 한 달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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