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방학
페이지 정보
본문
현반 2번 김현정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맞은 4번의 방학을 말아먹고 이번에는 제발 보람있는 방학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숙학원에 들어왔다. 그리고 밥 먹는 시간, 쉬는 시간, 자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공부를 했다. 퇴소일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시점에 이번 방학을 돌아보자면 이제까지의 방학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너무 뿌듯하고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은 그런 방학이었다.
지금이 고3 여름방학으로 마지막 기회라서 절실한 것도 있겠지만, 아마 집에서 방학을 보냈다면 이제까지의 방학과 별반 차이가 없었을 것 같다. 사람은 쉽게 변하
- 이전글千慮一失(천려일실) 17.10.20
- 다음글만족스런 여름방학을 보내고.. 17.10.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