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한 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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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반 7번 권가희
처음 기숙학원에 오기로 마음먹었던 것은 학교 시험과 모의고사를 망쳤을 때였습니다. 시험 점수를 받았을 때 나의 노력보다 나오지 않았다는 상실감보다 노력이 부족하였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 다음 시험을 볼 때도 처음처럼 노력을 하지 않았고,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에도 버릇은 고쳐지지 않고 부모님과 상담하게 되었고, 기숙학원에 입소하는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기숙학원에 오기 전 필요한 짐을 정리하는 과정에서도 실감이 나지 않았고 기숙학원에 오는 차 안에서도 이곳에 오기로 결정했던 것을 몇 만 번 후회하고, 긴긴 한 달 동안 잘 버릴 수 없을 것 같아 암담하였습니다.
기숙학원에 입소하고, 친구들을 만나 떠들어도 집에 가고 싶은 생각 밖에 들지 않았고 본래의 옳지 못했던 생활 패턴과 이곳의 생활패턴이 너무나도 다른 탓에 적응이 너무 힘들었고 하루 종일 공부에만 집중해 본 적이 별로 없어 오래 앉아있거나 바삐 수업을 듣는 것 또한 힘들었지만, 일주일의 적응하는 시간이 지나자마자 2, 3번째 주는 너무 빠르게 지나갔고 어느 덧 마지막 주가 되었습니다.
본래 다니던 학교에서는 수업의 분위기가 어수선할 때가 많고 쉬는 시간의 분위기는 많이 시끄러웠지만 기숙학원의 친구들은 모두 수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열정 또한 뛰어나 많은 질문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며 저 또한 열심히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의 노력을 하며, 평소에 많이 싫어하였던 과목에까지 흥미를 갖게 되어, 문제 푸는 속도도 줄어들고, 푸는 양과 정답률이 늘어나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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