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1반 8번 이승찬

  맨 처음 들어온 날 모든 것이 낯설고 여기서 4주를 어떻게 버티지 라는 생각을 갖고 집을 그리워했는데 어느덧 벌써 집 가는 날을 3일 남겨두고 있다. 사실 이곳에 와서 잘하든 못하든 공부를 계속, 많이 하게 되었고, 공부실력보다 공부습관이 많이 잡힌 것 같다.

  이곳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집에 가서도 계속 공부를 열심히 하며 이곳에서의 4주를 아깝지 않게 훗날 계속해서 사용하고 싶다. 이제 금요일날 집에가면 오전에 졸업식이 치뤄질것이고 오후엔 3주동안 못한 여가시간을 보낼 것이다. 또한 토요일부터 다시 원래의 내 삶으로 돌아올 것이다.

  지금은 얼른 여기서 나가서 집에 가고 싶지만, 나중엔 이곳에서의 생활이 내게 추억과 학업과 관련된 변곡점으로 기억될 것 같다. 남은 이틀 잘 보내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서 남은 3년이란 고등학교 생활을 잘 보내야겠다.